은혜의 교회 목회자 그리고 성도님들 더운 여름에 건강, 평안을 기도합니다.
벌써 서울에 온 지 20일이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날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 비자 받고, 친지/친구들에게 인사하느라고 조금 바빴습니다.
이제 8월 3일에 출국할 준비를 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3일 밤에 도착해서 4일 하루 숨 돌리고, 5일부터 8일까지 자까르따 한인연합교회에서 인니 한인선교사 수련회에 참석합니다. 그리고 그 곳의 거주증과 취업증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약 20일이 지나면 거주증과 취업증을 받고 이삿짐이 도착하면 통관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캠퍼스 첫 건물 기공예배 .... www.nomadlove.org에 실린 기공예배에 관한 소식을 이곳에 copy했습니다.

(이용규) \"이제 저희는 베풀어주신 그간의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주님의 전진케 하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여러 모로 기도하면서 전략을 짜고 씨를 뿌린 일들이 빠른 속도로 뿌리내리고 열매맺기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올해 2월에 학교 부지가 있는 찌까랑, 델타마스 지역으로 사역자 전체 가정이 이주를 하였고, 3층짜리 건물 두 채를 임대하여 정규 소규모 초중고등학교와 어학교육센터, 온라인교육 스튜디오 및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한 대학설립준비사무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허가를 받아가는 중입니다. 새로운 사역자들도 속속 합류하고 있어서 8월초부터는 총 14가정의 선교사들이 저희 팀에서 동역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구상하는 교육 복합 단지인 Korea Education Complex 캠퍼스에 대한 최종 건축허가도 임박해 있습니다.

이 첫 건물의 건축을 시작하기 위해서 제가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은 외부에 필요를 알리거나 후원 요청하지 않고 펀드레이징하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께서 일하셔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후원만으로 지어지도록 구한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역을 지켜보는 많은 분들께서 실제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직접 체험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기다림 가운데 잠시 고통스러운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시작하신 사역이기 때문에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공급으로만 이 일이 시작되기를 그래서 그 분이 영광받으시기를 구했습니다.

지난 2년간 소리 없이 5층 첫 건물을 위한 후원이 기적적으로 채워져 갔고 채워지고 있으며 건축을 위한 제반 준비가 은혜 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는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주신 동역자님들을 모시고 아래와 같이 기공식을 가지려고 합니다.

9월 21일 오후 2시: 기공예배 및 기공식
(Korea Education Complex 부지에서 지역 공무원들 및 관계자들과 함께)

저희는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권에 영향을 주고 하나님의 부흥을 가져올 사람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이끄신다고 믿습니다.
이 사역의 플랫폼이 될 캠퍼스의 첫 건물을 건축하는 역사의 순간을 위해 동역자 분들과 함께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사역을 위해서 뒤에서 기도하고 후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일일이 감사드리지 못하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를 전합니다.\"\"

인니에 도착해서 다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저희 부부를 파송해 주신 은혜의 교회에 감사드리며,
김대형/이성실
2015.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