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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과나눔

이제 이곳에 온 지 한 달이 넘어 갑니다.
그 동안 이삿짐도 도착해서 집안도 조금씩 정돈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또, 집 안밖의 이곳 저곳 수리할 것들도 하나 하나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매일 아침 8시에 재단에서 운영하는 어학원으로 가서 12시까지 빡세게 인니어를 공부합니다. 매일 새로운 단어들이 수 십개씩 쏟아져 들어 와서 정신이 없지만 언젠가는 인니어로 이곳에서 살아 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아내는 수업 후 집으로 돌아가서 아직도 어수선한 짐들을 정리하고, 저는 재단 사무실에서 회의 또는 간단한 것들을 도우고 있습니다. 아직 저의 주 업무인 재무에 관해서는 인수인계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하셨던 선생님이 너무 바빠서 준비를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이곳 은행에 구좌를 열려고 서류를 한 보따리 준비해서 방문했는데, 신청하고 5일 동안 은행에서 서류를 검토한 후에 결과를 알려 준다는 말을 듣고 사무실로 돌아 왔습니다. 중국 보다 더 천천히 해야한다고 들었지만 이렇게 천천히일 줄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9월 21일에 대학 campus의 첫 건물 (본부 동의 일부지만) 기공식을 준비하느라 모든 선생님들이 정말 바쁘게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아직 건축허가를 완전히 받지 못해서 선생님 중 한 분은 이 일에만 매일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21일까지는 허가서를 받게 하실 것으로 믿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번 기공식에는 한국, 미국 등에서 저희 재단의 sponsor (대부분 교회)들께서 참석하시기 때문에 그리고 모두 처음으로 이런 일을 준비하기 때문에 매일 회의하고 준비하고 check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저는 아직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서 조금 미안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공식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제가 할 재무 쪽의 일을 인수인계 받고, 또 학교 campus 중 기숙사/아파트 건축에 관한 재무 예측 (financial projection)을 준비해야 합니다. 다른 분들은 대학 설립에 관한 서류들을 준비해서 년말 전에 정부에 제출해야 내년에 몇 개의 학과 설립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기 전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바쁜 곳입니다.

이 곳은 일년 내내 덥지만 그래도 한 달 전에 왔을 때보다는 기온이 좀 서늘한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벌써 적응이 되었는지 아니면 정말로 우기가 가까워지니 기온이 좀 내려가는 지 모르겠습니다.

상해에 계시는 분들의 평안을 기도합니다.
In His Fellowship!
김대형/이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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